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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교양

두쫀쿠 유래 총정리: 두바이 초콜릿에서 시작된 이유 (원조·뜻·확산)

by 하루하루헬씨 2026.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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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는 어디서 시작됐을까요? 두바이초콜릿의 탄생부터 틱톡 바이럴, 한국형 쫀득쿠키로 변형된 과정까지 타임라인으로 총정리.

두쫀쿠 유래, 진짜 시작은 “두바이초콜릿”

요즘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검색하면 “원조가 어디냐”, “왜 이렇게 유행이냐”, “두바이랑 무슨 관계냐”가 제일 많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쫀쿠는 갑자기 한국에서 튀어나온 쿠키가 아니라 두바이초콜릿(Dubai chocolate) 바이럴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그 유행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쫀득 디저트 문법으로 재해석되어 두쫀쿠가 된 거죠.

 

이 글은 두쫀쿠 유래를 “감”이 아니라 타임라인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시작은 쿠키가 아니라 “두바이초콜릿”

두바이초콜릿-원조

두바이초콜릿은 보통 이런 조합으로 설명됩니다.

  • 겉은 초콜릿 바(대체로 밀크초콜릿)
  • 속은 피스타치오 크림 + 타히니 + 바삭한 카다이프(크나페 재료)

여기서 중요한 건 “맛” 못지않게 식감 대비입니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바삭한 결(카다이프)과 꾸덕한 필링(피스타치오)이 동시에 터지니까, 영상으로 봐도 “와 이거 한 번은 먹어봐야겠다”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두바이초콜릿이 SNS에서 터지기 쉬웠던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 원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 FIX와 ‘Can’t Get Knafeh of It’

두바이초콜릿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두바이의 디저트 숍 FIX Dessert Chocolatier와 대표 제품 **‘Can’t Get Knafeh of It’**입니다.

 

이 제품은 중동 디저트 **크나페(knafeh)**의 감성을 초콜릿 바 형태로 옮긴 느낌이라 알려져 있고, “두바이초콜릿”을 대표하는 상징처럼 언급됩니다. 즉 두바이초콜릿 유행의 시작점은 “쿠키”가 아니라, 이런 속이 꽉 찬 초콜릿 바였습니다.

 

3) 처음엔 조용했다가, 전 세계를 터뜨린 건 “틱톡 한 방”

 

두바이초콜릿이 글로벌 트렌드가 된 결정적 순간은 “광고”가 아니라 먹방/ASMR 바이럴이었습니다.

 

특히 틱톡에서

  • 초콜릿 바를 “딱” 부러뜨릴 때 나는 소리
  • 초록빛 피스타치오 필링이 터지는 장면
  • 카다이프의 바삭한 결이 보이는 장면
  • 이게 합쳐진 영상들이 폭발적으로 퍼지면서, “Dubai chocolate”라는 키워드 자체가 밈처럼 확산됐습니다.

이 단계부터는 유행의 공식이 작동한다.

  • 나도 저 식감 한번 먹어보고 싶다(호기심)
  • 두바이에서만 먹는다(희소성)
  • 지금 안 먹으면 유행 지나간다(FOMO)

이런 심리가 붙으면, 실제로 맛있냐/아니냐를 넘어서 “경험해야 하는 디저트”가 됩니다.

 

4) 그런데 한국은 “초콜릿 바”가 아니라 “두쫀쿠”로 진화했다

여기서부터가 핵심입니다.

해외에서 터진 건 두바이초콜릿(초콜릿 바)인데, 한국에서는 그 유행이 들어오면서 찹쌀떡과 비슷한 형태로 변형됐습니다.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한국형 두쫀쿠 구조는 대략 이렇게 정리됩니다.

 

  • 속: 피스타치오 크림 + 카다이프(두바이초콜릿 핵심 조합 유지)
  • 겉: 마시멜로 기반 ‘쫀득’ 식감으로 감싸기
  • 결과: “겉은 쫀득, 속은 바삭” → 겉쫀속바

즉, 두바이초콜릿의 핵심 재료는 가져오되, 한국이 가장 잘하는 무기인 쫀득 식감을 입혀서 아예 다른 디저트 경험으로 만든 거죠.

두쫀쿠가 한국에서 더 강하게 터진 이유는, 단순히 맛이 아니라 “쫀득+바삭”이라는 대비가 쇼츠/릴스에서 너무 잘 먹히기 때문입니다.

 

5) 두쫀쿠 “원조”로는 김포 ‘몬트쿠키’가 자주 언급된다

국내 기사/인터뷰 흐름에서는 경기 김포의 몬트쿠키가 두쫀쿠 원조 개발 맥락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정리하면 한국의 두쫀쿠는 “두바이에 원래 있던 쿠키”라기보다, 두바이초콜릿 트렌드를 한국에서 쿠키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 더 정확하죠.

 

6) 대중 점화 버튼: 셀럽 인증샷 + 리뷰 콘텐츠 폭발

디저트 유행이 “대란”이 되는 순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인증샷과 리뷰가 폭발할 때.

 

한국은 특히 이 3개가 합쳐지면 유행이 단숨에 대중화됩니다.

  • 누가 먹었는지(인증샷)
  • 진짜 맛있는지(리뷰/비교)
  • 얼마나 구하기 힘든지(희소성)

두쫀쿠도 이 루트를 그대로 탔습니다.

처음엔 일부 디저트 마니아 층에서 시작됐지만, SNS에서 “그 쫀득한 단면”이 퍼지고, 인증샷이 붙고, 리뷰가 쌓이면서 완전히 대중화됐습니다.

 

결론: 두쫀쿠 유래는 “두바이초콜릿 → 한국형 쫀득쿠키”로 번역된 결과

두쫀쿠는 “두바이에서 만들어진 전통 쿠키”가 아니라, 이렇게 이해하면 제일 정확합니다.

  1. 두바이초콜릿이 SNS 바이럴로 전 세계에 퍼지고
  2. 한국에서 그 핵심 조합(피스타치오·카다이프)을 가져와
  3. 마시멜로 쫀득 식감으로 감싸 “두쫀쿠”라는 한국형 디저트로 재탄생

그래서 두쫀쿠 유행은 맛있을 뿐 아니라,

영상으로 터지는 질감 + 희소성 + 인증 문화가 합쳐져 만들어진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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