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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혜택 & 제도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동네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by 하루하루헬씨 202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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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당뇨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대상, 혜택, 의료비 부담 완화 효과까지 정리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상당수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지 않거나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 위험이 커집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도입해, 동네의원에서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이란?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에 등록해 지속적인 진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큰 병원에서 관리가 이루어졌지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의원 중심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누가 대상이 될까?

주요 대상은 만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당뇨병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 중인 환자입니다. 단, 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실제 참여 가능 여부는 병·의원에 확인해야 합니다.

동네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첫째, 환자별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혈압·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기록해 개인별 관리 방안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관리 목표를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생활습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식이조절, 운동, 금연, 절주 등 실생활 속 실천 방법을 의료진이 안내하여 환자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건강 모니터링이 강화됩니다. 필요 시 문자, 전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약 복용 여부와 생활습관 실천 상태를 점검합니다. 환자는 스스로 관리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넷째, 의료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일부 상담·관리 비용이 지원되기 때문에 기존 진료비와 큰 차이 없이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합병증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도의 장점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약만 처방받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자 스스로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Q&A –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궁금증

Q. 등록하면 큰 병원 진료는 못 받나요?
A. 아닙니다. 필요할 경우 의뢰·회송 체계를 통해 상급병원 진료도 가능합니다.

Q. 추가 비용이 많이 드나요?
A. 일부 상담 비용은 지원되며, 기존 진료비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합병증 예방 효과로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Q. 고혈압·당뇨 외 다른 질환도 포함되나요?
A. 현재는 두 질환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향후 고지혈증 등 다른 만성질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시작할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환자가 생활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면 합병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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